수습기간이 끝난 뒤 정식 근로자로 전환되었을 때,
공휴일(빨간날) 근무, 연차 유급휴가, 특근 수당 등은 어떻게 적용되는 걸까?
특히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는 명확한 안내 없이 관행에 따라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스스로 알아두어야 할 법적 기준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수습기간 이후 받을 수 있는 유급휴일과 수당을 명확히 정리했다.
수습기간이 끝났다면, 공휴일과 유급휴가는 어떻게 되나요?
수습기간은 근로자의 업무 적응 및 평가를 위한 기간으로, 일반적으로 3개월 이내로 운영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일부 급여가 감액되거나, 유급휴가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습기간이 종료되고 정규직 전환이 되었다면,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권리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특히 공휴일 근무 수당, 연차 발생, 특근 수당은 법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존재하기 때문에
회사 내 규정과 상관없이 반드시 확인하고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부터 수습 종료 이후,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휴일, 유급휴가, 초과근로 수당에 대해
정확한 기준과 실전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공휴일, 유급휴가, 특근 수당 총정리
1. 공휴일(법정 공휴일) 근무 시 수당 💼
-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로 보장되는 날에는 근무하지 않아도 유급 처리됩니다
- 근무한 경우에는 통상임금의 1.5배 가산된 휴일근로수당 지급
- 대상 공휴일: 3·1절, 광복절, 개천절, 설·추석, 어린이날 등 + 대체공휴일 포함
2. 연차 유급휴가 🗓️
- 1년 미만 근무자: 매월 개근 시 1일 유급휴가 발생 (최대 11일)
- 1년 이상 근무자: 연 15일 유급휴가 발생 (이후 2년마다 1일 가산, 최대 25일)
- 수습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수습기간도 연차 산정 기간에 포함
3. 특근(초과근로) 수당 계산법 ⏱️
- 기본근로시간: 주 40시간 (하루 8시간 기준)
- 그 외의 시간은 연장근로로 간주되어 1.5배 수당 지급
- 연장 + 야간 + 휴일근로가 중첩될 경우 최대 2배까지 가산 가능
4. 회사가 별도 규정을 둘 경우 🤔
- 근로기준법은 최소한의 기준이므로, 회사는 이를 넘는 복지나 휴일 규정을 둘 수 있음
- 그러나 이를 하회하는 규정은 무효이며 법 기준대로 적용됨
5. 수습기간 중 공휴일·휴가 적용 여부 🔍
- 수습기간이라도 정규직 전제 채용이라면 공휴일은 유급
- 단, 수습기간 중 별도 근로계약으로 임금 감액이 명시된 경우 예외 가능성
수습 끝났다면 정식 근로자, 모든 권리 누리세요!
수습이 끝났다는 것은 정식 근로자로서 법적 권리가 완전히 보장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공휴일에는 유급휴일 적용, 근무 시 수당 지급,
연차 발생 및 사용, 초과근로에 대한 수당 등은 모두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이를 무시하거나 임의로 해석한다면 고용노동부에 익명 신고 또는 진정 제기도 가능합니다.
근로기준법은 ‘지키지 않으면 처벌받는 법’입니다.
당당하게 권리를 요구하고,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