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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기침이 100일간 지속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호흡기 감염병으로,
성인에게는 단순한 감기처럼 지나갈 수 있지만,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인 호흡곤란과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후 2개월 이전 신생아는 아직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족을 통한 감염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산모, 아버지, 조부모 등 직계 가족 모두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백일해 백신(Tdap)은 임신부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이 출산 전후로 접종 가능하며,
한 번 맞으면 수년간 면역이 유지되기 때문에,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미리 맞아두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가족이 미리 백일해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시기나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1. 가족도 백일해 예방접종 가능한가요? 🧬
태어날 아기의 면역력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백일해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것은 최고의 보호 수단입니다.
‘고리 예방(Cocooning)’이라 불리는 이 방식은 신생아를 둘러싼 가족 모두가 면역을 갖추는 전략으로
특히 감염 위험이 높은 백일해, 인플루엔자, RSV 등의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가족 모두가 미리 접종을 마친다면,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통해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